맥주와 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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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술)랑 천식은 생각보다 꽤 관련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맥주가 천식을 악화시키는 사람도 많고, 특히 술 마신 뒤 숨이 차거나 쌕쌕거린 적이 있으면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1) 맥주가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이유
✅ 1) 술 자체가 기관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어요
알코올은 사람에 따라 **기관지 수축(숨길 좁아짐)**을 유발하거나
기침·가래·숨참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요.
✅ 2) 맥주에 들어갈 수 있는 “아황산염(설파이트)” 문제
맥주(특히 일부 제품)는 보존 과정에서 아황산염(sulfites)이 들어갈 수 있는데
이게 천식 환자에게는 쌕쌕거림, 기침,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요.
와인이 더 유명하지만, 맥주도 사람에 따라 반응할 수 있어요.
✅ 3) 히스타민(알레르기 반응 유발 물질) 영향
발효주에는 히스타민이 생길 수 있어요.
히스타민에 민감한 사람은 술 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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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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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붉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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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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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이런 증상이 같이 올 수 있어요.
✅ 4) 술 마시면 위산 역류(역류성 식도염) → 기침/천식 악화
맥주 마시면 위가 늘어나고 역류가 잘 생겨서
밤에 기침 + 천식 악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2) 이런 증상이 있으면 “맥주가 트리거”일 가능성이 높아요
맥주 한두 잔 마신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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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갑자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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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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쌕쌕거린다(천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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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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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 눈물 + 재채기가 같이 온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맥주가 천식을 건드리는 것일 수 있어요.
3) 천식 있는데 맥주 마셔도 되는 경우 vs 피해야 하는 경우
🍺 조심하면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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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천식이 잘 조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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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셔도 호흡 증상이 거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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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흡연/추운 곳/과음이 없을 때
→ 그래도 소량만 추천이에요.
🚫 피하는 게 안전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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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바로 숨참/쌕쌕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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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거나 알레르기 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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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천식이 자주 오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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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약을 자주 쓰는 상태(조절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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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같이 하는 경우
→ 이건 거의 “악화 버튼”이에요.
4) 천식 있는 사람이 술 마실 때 현실적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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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잔 이하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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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마시기 (원샷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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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맥주를 급하게 마시면 기관지 자극될 수 있어서 너무 차갑게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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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날은 야식/라면/매운 음식 피하기 (역류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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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담배 연기 최대한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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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숨이 차는 편이면 아예 안 마시는 게 이득
5) 위험 신호 (이럴 땐 바로 진료/응급 고려)
맥주 마신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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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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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조여오고 숨소리가 “쌕쌕”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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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파래지거나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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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기 써도 잘 안 잡힌다
이건 천식 발작일 수 있어서 빨리 도움 받는 게 안전해요.
원하시면 제가 “맥주 마시면 숨이 찬데 천식일까요?” 같은 상황으로
증상 체크 질문 몇 개 드려서 가능성 정리해드릴게요.
지금은 어떤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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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진단을 받은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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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시면 어떤 증상이 언제부터 생겨요? (바로/몇 시간 후/자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