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새학기 신입생 새내기 노트북 추천 TOP10

들어가기에 앞서 

1~3위는 누구나 다 좋은 거 아는 노트북

4~6위는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도 할 수 있는 노트북

7위부터는 그냥 많이 산다는(혹은 샀다는) 노트북 위주 입니다.

1. 엘지 그램

가볍고 예쁘고 성능좋은 삼위일체를 다 잡은 엘지 그램

유일하게 카페에서 이쁨이쁨으로 맥북과 간지를 겨룰 수 있는 그램

무게, 외관, 성능 완벽한 역삼각형 삼위일체를 일궈낸 제품

디스플레이 크기와 GPU 유/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부모님한테는 조를 때 한번 사서 졸업할 때까지 쓰겠다고,

공부 죽어라 열심히 하겠다고 하셔야 합니다.

TIP : 가장 비싼 그램 17인치 지포스 RTX 보여드리고 절충하면 잘하면 16인치 겟 가능

예를 들어 

먼저 이딴 거 보여 드리고 

나중에 요정도 보여드리면 고개 억지로 끄덕이실 수 있음

그냥 다 오픈하고 고르시게 해도 됨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딸이 신입생이 됐는데 패기있게 골라보세요라고 해보시 길..

2. 삼성 갤럭시북

가전을 삼성으로 깔맞춤하시는 분이면 삼성 갤럭시북

가전은 삼성이지 하시는 윗세대분들이 엄청 많아요.

그럴땐 삼성을 미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엘지와는 달리 제품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많이 따지는 삼성 노트북 예전에는 센스 였어요.

저 안테나는 DMB 안테나 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더 자세히 알면 늙어지니깐 여기까지만

아무튼 삼성 아니면 안되면 여기로

3. 맥북

선간지 후적응이 인생 전반에 깔리신 분이면 맥북

카페 입장 후 가방에서 애플 로고가 나오는 순간 폭풍 간지 후 유튜브 시청

아실려나? 롤도 플레이 가능
사실 맥북을 추천하는건 리스크가 큽니다.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가능성의 유무 때문이죠.

"아이쿠팡 니가 추천해서 맥북 샀는데 지금 당근 간다" 라고 욕먹을 수 있어요.

사실 저도 밥벌어먹을 땐 윈도우 쓰다가 간지 때문에 맥북 두어개 샀다가 다시 윈도우(아수스 TUF)로 넘어간 상황입니다.

그래도 밖에 나갈 때는 가방엔 맥북 넣고 다녀요 ^^

 

그래서 이런분들한테 맥북을 추천드립니다.

1. 선간지 후적응을 인생 모든 부분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사시는 분

2. 게임을 잘 하지 않는다.

3. 핸드폰이 아이폰이다. (아이클라우드등 애플 생태계 연계가 너무 집착/강박적으로 강합니다.)

4. 이미 윈도우 노트북이 있다.

5. 카페에 자주 가서 글쓰기 또는 개발을 하는 것이 취미다.

 

맥북은 에어와 프로로 나뉩니다.

그리고 에어가 실리콘 칩으로 넘어간 이후로는 정말 어느정도 작업은 다 가능합니다.

프로의 에어 대비 가장 큰 차이는 성능은 당연하지만 일단 FPS(초당 프레임이) 120Hz 라는게 그나마 체감 가능하 실 겁니다.

그밖에는 별차이 없어요.

맥북을 살꺼다! 에어로 가세요. 정말 두고 두고 잘 쓰실겁니다.

맥북으로 돈을 벌꺼다! 프로로 가세요. 어떤 일을 하셔도 그 이상의 성능을 뿜어주기 때문에 금방 본전 뽑고도 집안을 일으킵니다.

저도 프로와 맥북 12인치를 병행하고 있는데 어차피 용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한 번 애플로 오시면 집안에 하나 둘 사과가 늘게 되어있어요.

 

4.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

4위부터는 이제 극한의 취향으로 갑니다.

게임 좋아하고 체력 좋고 가방 크면 고성능 게이밍 북은 ASUS 라고 쓰고 에이서스 아니죠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 고고

제가 바로 메인으로 즉, 책상위에 안착 되어 놓여 있는 붙박이 노트북은 ASUS TUF시리즈입니다.

일단은 롤 때문에 샀습니다. 솔직하게.

티어는 비밀입니다.

사서 티어가 올랐냐? 아니요. 이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신 AI 시대가 열리면서 고성능 노트북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ChatGPT나 나노바나나 CURSOR 이런거 돌리다 보면 노트북 팬에서 비행기 소리납니다.

AI한테 일시켜놓고 롤돌리다가 메모리 한계로 재접속 버튼만 계속 누르다가 전원을 껏다 켰더니 '다시시작'을 팀원들이 누르셨더군요.

뭐 저라도 그랬을겁니다. 그래서 패널티 먹었습니다. 다음판 이겼는데 -3을 하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신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 구매하실 때는 

MediaTek 무선랜은 거르세요.

무선랜이 잡혔다 안잡혔다 하고 블루투스도 지 꼴리는데로 됐다 안됐다 합니다.

특히 저 MediaTek MT7921 issue 라고 검색해보면 Reddit 에서 온갖 욕과 신세한탄과 초인적 인내심의 글들로

영어 공부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분해해서 저 와이파이 모듈을 뺐다 꼈다 해보고 다 해봤는데 그냥 어느 순간부터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밀리지 말고 하세요.

자 여기까지 아수스 터(ASUS TUF 추천글 아닌 추천글 였습니다.

5. MSI 게이밍 노트북

가성비 극강의 게이밍 노트북

MSI 껍데기 안에 내용물은 다른 게이밍 노트북의 브랜드에 비해 조금씩이라도 성능이 높은 부품이 들어감

문제는 이거 사면 공부 안하고 게임만 한다는 낙인이 찍힐 수 있음

ASUS까지는 그래도 이쁜 갬성이라도 있어서 전천후 느낌이라면

MSI는 그냥 게이밍 노트북임

그래서 부모님한테 조를 때 가능한 무난한 디자인의 MSI를 골라야 게이밍 노트북인줄 모르실 수 있게 해야함

절대로 키보드 LED를 끄고 보여 드릴것!

가격 때문에 윈도우를 직접 깔아야 할 수 있는데 어둠의 경로든 밝음의 경로든 직접 설치하시길

어디에 맡기면 그안에 어떤게 깔려 있을지 모름

머리 한 참 잘돌아갈때니깐 검색 조금만 해보면 윈도우 순정버전이나 약간 빠르게 트윜한 버전 찾을 수 있음

아 그리고 롤 MSI 대회랑 MSI노트북은 다른 MSI입니다.

롤에서 MSI는 Mid-Season Invitational 의 약자이고 뜻은 시즌 중반 초청전 쯤 됩니다.

MSI노트북의 MSI는 Micro-Star International의 약자로 대만 유명 IT기업의 이름입니다.

자 그럼 Micro Star International의 노트북 구경가시죠!

6. HP 아멘 아니고 오멘

징조, 전조 불길한 그리고 유명한 공포영화 오멘

딱히 좋은 의미도 아닌데 오멘으로 네이밍한 HP의 패기

16인치 이상을 추천

남학생이면 운동겸

여학생이면 남자친구 운동겸

사시면 좋을듯

골라보세요.

 

7. 베이직스 베이직북

여기서부터는 나보다 남들이 좋아하는 노트북을 추천

30만원대 노트북으로 무려 윈도우11 Home이 깔려 있어요.

램은 16GB로 올리고 용량을 256G에서 512G로 하면 40만원 중후반대로 진입

베이직스N과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분리되는 베이직북S가 있어요.

특이한건 베이직북S는 윈도우11 프로가 탑재

베이직북S 현재 가격 397,000원

베이직북S 현재 가격 373,100원

8. 싱크패드

수십년 도시락 디자인 빨콩(포인트스틱,트랙포인트 개념) DNA를 간직하고 있는 씽크패드.

한 때 공돌이북이라고 해서 이공대생들의 퍼포먼스 극딜 노트북

레노보로 넘어간 후 잠시 주춤 했지만

싱크패드 25주년 x1 카본 30주년 레트로 버전등을 내어주면서 싱크패드 계승임을 가끔 확인시켜줍니다.

 

가끔 카페에서 이런 씽크패드 열고 있으면 4~50대 아줌마 아저씨가 옆에 오셔서 한마디 씩 이렇게 거든다고 하죠.

"어 나도 이 노트북 있었는데 이게 아직도 돌아가?"

엄마 아빠 삼촌 이모와 같은 감성을 공유하고 싶다면 여기로

농담이고 의외로 싱크패드 지속 사용자와 신규 사용자가 제법 있어요.

카페에서도 자주 봅니다.

변하지 않는 디자인이 어찌 보면 시그니처가 됩니다. 명품은 잘 모르지만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처럼
현재는싱크패드 X1 카본 (ThinkPad X1 Carbon) 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 top10인데 글쓴 시간도 오버됐고 배고파서 일단 여기서 멈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