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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명기가 된 로지텍 K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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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전자기기

낡은 IT폐기물

하지만 버리지 못하고 가끔씩 꺼내서 먼지만 털어주고 작동 여부만 확인한 채 다시 봉인 하는 것들

그걸 남들은 '산업쓰레기'라 부르고

저는 '명기'라 부릅니다.

오늘은 간만에 키보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유명한 로지텍 K810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검색해 보시는 편이 더 낫습니다. (귀찮아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k810 직샷 삽입>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구 최고의 우수한 미학과 실용성을 가진 한글이 각인된 K810입니다.

혹자는 영문만 새겨진 게 깔끔하다고 이쁘다는데 그럴리가요.

아무튼,

2015 레티나 맥북프로를 다시 꺼내든 얘기는 이전에 했고 <-- 이 글보면 맨 밑에 님들의 미래 여친이 있으니 궁금하면 보세요.

지금 K810얘기도 거기에서 이어집니다.

맥북프로로 타자를 치는게 손가락이 힘이드네요.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1. 내 손꾸락이 드뎌 늙었다.

2. 윤활이 필요하다. 

(*멤브레인 노트북 키보드에 윤활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못들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윤활이 필요합니다. 특히 나이드면 작업 전 둘 다 윤활? 필수)

아무튼, 또 그래서,

장농을 뒤집니다. (*실상은 장농은 제 방에서 다 치웠습니다. 자리만 차지하고 그 안에 들어가면 최소 1년이상 나오질 않습니다.)

스토리지 박스 그냥 프라스틱 박스통을 뒤집니다.

애증의 HHKB를 먼저 찾았습니다. 이 비싼노무거를 사서 뽕을 뽑지를 못했거든요.

꼽았습니다. 이젠 손가락이 아니라 팔목도 아픕니다. 높아서요.

이름도 거룩한 해피해킹 얘는 도대체 언제 써먹을 수 있는건지 해킹을 해야 하는건가요?

항상 노는 키보드 하면 돈아까워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제일 못쓰고 있습니다.

다시 뒤적거립니다.

스타벅스 주머니 밖으로 K810의 얇은데 바둑돌을 얇고 평평하게 깍은 듯한 느낌의 키캡이 제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느낍니다.

꺼내서 바로 블투 연결하고(심지어 아직도 배터리가 있음 언제 충전한지 기억도 없는데 적어도 작년은 아닙니다. 혹은 일지도 기억력이...)

잘됩니다. 

요즘처럼 무접점이나 자석축 그런 키보드처럼 구름타법까진 아니지만,

너무나 쾌적한 타자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감동해서 이 글을 쓰고,

혹시나 엄청난 사람들의 요청으로(실제로 다시 재발매 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음 소니p시리즈의 외관에 지금 놋북 성능을 넣어달라 요청만큼 많음)

재발매를 했나 찾아봅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은 이제는 시대가 맥북도 많이 쓰니까 

K811(맥북용)에 옆에 터치패드 하나 달아서 나오지 않았을까?

검색해 봅니다.

아이 세이 쿠팡 유 세이 쿠팡

오 있습니다. 똑같이 생긴 LOGICOOL의 일루미네이션 K810

엥? 로지쿨? 게다가 일본 게다가 25만원대 게다가 2개 남았으니 빨리 사라고?

이게 뭔 개솔인가 싶어서 다시 찾아봅니다.
제가 k810이라고 친 죄가 있기 때문일수도 있으니 로지텍 K810 쳐 봅니다.

없습니다.

아이쿠팡 취지에는 안맞지만 이베이, 아마존도 다 뒤져봤지만

중국산 부품 파츠나 중고, 신동급 중고등은 있어도 K810, K811 재발매는 안 한 모양입니다.

오히려 이 키보드를 오래 아껴주고 싶은 마음에 배터리나 상판 키캡등이 따로 파는 모양샙니다.

게다가 한/영키가 있어야 진정한 코리아 컬쳐 키보드 K810아니죠 K-810 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중에 K810이나 K811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좀 더 아껴주시며 사용하면되고,

없으신 분들은 어차피 몰랐던 키보드고 살 수도 없으니 그냥 페이커 키보드나 쵸비키보드 쑈메이커키보드나 

저처럼 탑신병자 신 분들은 제우스나 킹겐 키보드를 알아보세요.

정글러 이신 분들은 오너, 표식 키보드

원딜러 이신 분들은 구마유시 키보드, 어린 룰러 키보드

서폿 라이너 이신 분들은 리헨즈 키보드, 피터 키보드 

 

이상입니다. 길고 재미 없고 물건도 안파는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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