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 에일리언웨어 AW2521H (또는 AW2521HF라도 ㅠㅠ) 25인치 36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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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니터를 보게된 계기는
사이트 시작 --> 게이밍 노트북 구매(3년만에쾌거)  --> 게이밍 노트북 검색 -->게이밍 데스크탑 검색 --> 쿠팡 검색 (일기도 안쓰는데 3년동안 거의 매일 습관적으로) -->  브실골늪(장비탓 스타트) --> 롤(맥미니 + usb외장설치 windows 10 환경) 배움 --> 코로나 시작의 역순으로 설명된다.

빌어먹을 코로나가 시작됐고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띠동갑 동생에게 롤을 권유 받아 배우기 시작했는데
늦깍이 스타/디아블로 이후로 pc게임엔 관심이 없었기에
당시 집안 IT산업쓰레기들은 윈도장비의 경우 발매 10년도 넘은 Thinkpad x220등이 있었고
그 이후로 된장질(스벅 간지)에 눈을 떠 중고로 산 맥북프로 2015와 맥미니 2013?이  최신 산업쓰레기였다.
전부 롤을 깔아봤고 최종 선택지였던 맥미니 + 외장하드USB 윈도우10설치로 롤 3년을 버텼다.
브실골(정확힌브브브)을 헤매다가 144hz 게임 환경을 우연히 알게됐고 그때부터 게이밍 컴퓨터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게 되었으나
집안에 있는 시간이 상승  =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 = 그래픽 카드 가격마저 상승이 증명되면서
게이밍 컴퓨터 구매를 3년 존버 하게 된다.

최근 비트가 떨어지자 글픽카드가격도 떨어지는것을 목격,
3년의 긴 장고 끝에 얼마전 게이밍 노트북(ASUS TUF Gaming F17 FX706HCB)을 마련했다.

이것과 이 모니터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겠지만,
내가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을 샀다면 굳이 이 모니터를 염두하지 않았을 것이다.란것이다.
다르게 말해 이 모니터라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흡사 에일리언웨어를 쓰고 있는거 같은 착각이 들지 않을까 해서다.
그렇다고 아수스 tuf(17인치 기준 에일리언웨어의 4~5분의1가격이라도)를 무시하는건 아니다.

남들에겐 오버스펙, 돈지랄로 보일 수 있는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에 대한 갈망에 대한
좋은 핑계는 세가지였다.
  1. 코로나시대(밖에 잘 안나간다 = 돈을 덜 쓴다.)
  2. 딱히 취미가 없다.(골프, 낚시는 엄두도 못낸다.)
  3. 컴터 구매를 3년 존버했다(미뤘다.)

하지만, 결국 에일리언웨어 구매로 이어지진 못했으니
이유는
숫자로된 금액이 주는 부담감도 물론 무시 못하지만,
그보다
이 금액을 지불하고 사야 하는게 단지 달랑 노트북 하나라는거에 대한 정신적/물질적 간극
즉, 정확히 내수준이 그 수준은 아니라는거다.

어쨌든 돌고 돌아 이 모니터를 째려보고 있는 중이다.



이게 안되면 외관은 같고 좀 더 저렴한 얘라도 아니 이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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